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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2014) 드라마 리뷰

by Dohun Kim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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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2014) 리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의 사랑과 갈등 속에서

2014년 방영된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가치관 차이와 갈등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과 감동을 얻었습니다.

줄거리: 자녀들에게 바라는 한 아버지의 소망

드라마의 주인공 순봉 씨(유동근 분)는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 자녀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 헌신해 왔지만 정작 자신이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자녀들이 너무도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는 가족이란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자녀들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이 선언을 계기로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자신의 역할을 되새기게 됩니다. 드라마는 아버지의 바람과 자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인물 분석: 개성 넘치는 가족 구성원들

  • 순봉씨 (유동근): 자식들을 위해 헌신해 온 아버지로서, 자녀들이 조금 더 성숙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는 인물입니다.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그의 갈등은 한 아버지의 애정 어린 고민이자, 가족을 올바르게 이끌고자 하는 깊은 소망에서 비롯됩니다. 그의 헌신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차강심 (김현주):순봉씨의 첫째 딸로, 가족 내에서 자신만의 독립적인 인생을 살아가려 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그녀는 다른 가족들과의 갈등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끝내는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 차강재 (윤박): 둘째 아들로, 성공 지향적인 의사입니다. 가족보다는 자신의 커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아버지의 선언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의 캐릭터는 개인주의적이지만, 점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성장을 보여줍니다.
  • 차달봉 (박형식):막내 아들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모습과 사춘기 같은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그는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며, 순수하면서도 어리숙한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줍니다.

배우들의 해석: 감정의 진솔한 전달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을 진솔하게 표현해 냅니다. 유동근은 헌신적이지만 원칙을 고수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가부장적이면서도 자상한 면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김현주는 독립적인 여성의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윤박과 박형식은 각자의 역할에서 젊은 세대의 개성을 표현해 내며, 청춘의 고민과 갈등을 진정성 있게 연기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의 가족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가족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입니다.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드라마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깊은 감동을 주며, 가족 간의 오해와 화해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습니다.

가족의 가치가 자칫 희석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 드라마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일깨워주는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진정한 행복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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