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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2019) 영화 리뷰

by Dohun Kim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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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할까요 (2019): 이혼 후, 다시 시작된 좌충우돌 로맨스

두번할까요

이혼 후에도 끝나지 않는 사랑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특히 결혼 생활의 실패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만든다. 영화 '두 번 할까요'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줄거리: 이혼식 후, 다시 시작된 세 남녀의 로맨스

'두번할까요'는 이혼식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한다. 권상우가 연기한 현우와 이정현이 연기한 선영은 화려한 이혼식을 치르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쉽게 서로를 잊지 못하고,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이종혁이 연기하는 선영에게 호감을 느끼는 상철이 등장하며,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게 얽힌다.

인물 분석: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남녀

  • 현우 (권상우): 완벽주의자이자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 이혼 후에도 선영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선영 (이정현):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속정이 깊은 인물. 이혼 후에도 현우에게 끌리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
  • 상철 (이종혁):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선영에게 첫눈에 반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현우와의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주인공의 역할과 배우들의 해석: 찰떡궁합 케미

권상우는 완벽주의자이지만 속정이 깊은 현우 역을 능글맞고 유쾌하게 소화하며, 이정현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애정 표현에 서툰 선영 역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두 배우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이종혁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상철 역을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인적인 감상평: 현실적인 로맨스와 유쾌한 코미디의 조화

'두번할까요'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과장된 설정과 코믹한 연출이 돋보이지만, 동시에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관객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영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사랑의 아픔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혼 후에도 서로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현우와 선영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결론: 웃고 울고 공감하는 로맨틱 코미디

'두 번 할까요'는 유쾌한 코미디와 현실적인 로맨스를 적절하게 버무려 놓은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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