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경찰 (2017) 영화 리뷰

청춘의 뜨거움과 정의감이 끓어오르는 영화, 청년경찰 (2017)

풋풋한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그리고 짜릿한 추격전

누구나 한 번쯤 정의로운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영화 '청년경찰'은 이러한 판타지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갓 경찰대에 입학한 두 청년이 우연히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풋풋한 청춘의 열정과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대비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줄거리: 정의감 넘치는 두 청년의 좌충우돌 수사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외출을 하지만,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학생 신분이지만 용감하게 사건 해결에 나선다. 하지만 경찰서에서는 두 사람의 신고를 믿지 않고, 오히려 방해만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스스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위험에 휩싸이게 된다.

인물 심층 분석:

• 기준 (박서준):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의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 겉으로는 가볍고 장난기 많아 보이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 희열 (강하늘): 뛰어난 두뇌와 분석력을 가진 인물.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기준의 엉뚱함을 보완해 준다.

배우들의 해석: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다

• 박서준: 능글맞으면서도 정의로운 기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코믹 연기와 액션 연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 강하늘: 냉철하고 이성적인 희열 역을 통해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박서준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개인적인 감상평: 청춘의 열정과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청년경찰'은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 청춘의 열정과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동시에 다루는 작품이다. 풋풋한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와 함께, 사회의 부조리와 권력 남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두 주인공의 우정과 성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고, 액션 장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청년경찰'은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결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청춘 영화

'청년경찰'은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청춘의 열정과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동시에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풋풋한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와 짜릿한 추격전, 그리고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어우러져 탄생한 '청년경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