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콘클라베는 언제 시작하나요? (2025 최신 정리)
전 세계가 애도하는 날, 그리고 궁금증
2025년 4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는 공식 발표였습니다. “오전 7시 35분,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셨다”는 보도가 전해진 순간, 성 베드로 대성당 앞은 침묵과 기도로 가득 찼습니다. 교황의 선종 이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한 건 바로 ‘콘클라베는 언제 열리나?’입니다.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이 역사적인 순간은 어떻게 진행되며, 언제 시작될까요? 본 포스트에서는 콘클라베의 의미, 절차, 예상 일정 등을 차분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선종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선출된 이후, 약 12년간 가톨릭 교회를 이끌었습니다. 겸손과 평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을 강조하며 ‘가난한 자의 교황’으로 불렸던 그는, 여러 개혁과 새로운 접근으로 신뢰를 얻었습니다.
건강 악화와 선종 발표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인해 외부 활동을 줄여왔던 교황은, 2025년 4월 12일 오전 7시 35분, 바티칸 내 개인 숙소에서 선종했습니다. 바티칸은 즉시 공식 발표를 통해 전 세계에 그의 죽음을 알렸고, 곧바로 애도의 물결이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콘클라베란 무엇인가?
정의와 역사
‘콘클라베(Conclave)’란 라틴어 cum clave에서 유래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합니다. 이는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추기경들이 외부와 차단된 채 투표를 진행하는 엄숙한 절차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수백 년간 교황 선출은 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장소: 시스티나 성당
콘클라베는 전통적으로 바티칸 시국 내 시스티나 성당(Sistine Chapel)에서 진행됩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로도 유명한 이곳은, 추기경들이 외부와 단절된 채 머무르며 기도와 논의를 거듭하는 공간입니다.
콘클라베, 언제 시작될까?
공식 규정상 일정
교황 선종 이후 콘클라베 일정은 15일에서 20일 이내에 개최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마련한 규정 Universi Dominici Gregis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모이게 됩니다.
따라서 2025년 4월 12일 교황 선종 기준, 콘클라베는 4월 27일에서 5월 2일 사이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준비 절차
콘클라베가 시작되기 전, 바티칸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전 준비가 이뤄집니다.
- 시신 안치 및 장례 미사 (보통 선종 4~6일 후) - 전 세계 추기경들의 집결
- 시스티나 성당의 점검 및 외부 차단 - 선출 방식과 절차에 대한 사전 교육 ---
콘클라베 진행 방식
투표 방식
콘클라베에서는 최소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받아야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됩니다. 80세 미만의 추기경들만 투표권이 있으며, 이 수는 현재 약 120명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표 시기 및 방식
- 하루 최대 4회 투표 (오전 2회, 오후 2회)
- 각 투표 후 결과 발표 및 연기 가능
- 선출 실패 시, 결과를 알리는 검은 연기(Fumata nera)
- 선출 성공 시, 흰 연기(Fumata bianca)와 함께 교황 이름 발표
전 세계의 관심과 한국의 반응
한국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동성당, 광주대교구 등 주요 성당에서는 특별 추모 미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천주교 신자들은 교황의 삶을 되새기며 기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준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교황을 맞이하기 위한 신중한 준비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콘클라베는 단순한 투표가 아닌, 신의 뜻을 기도하며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전 세계는 지금, 또 다른 ‘하느님의 사람’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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